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1학기 학자금 대출금리 0.5%P 인하

입력 | 2009-01-19 02:58:00


교과부, 오늘부터 신청접수

1학기 정부보증 대학 학자금 대출 금리가 지난해 2학기보다 0.5%포인트 낮은 7.3%(기준금리)로 결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학자금 대출 포털사이트(www.studentloan.go.kr)를 통해 대출 신청을 받는다.

대출 금리는 소득 10분위 가운데 △하위 1, 2분위는 무이자 △하위 3∼5분위는 3.3% △하위 6, 7분위는 5.8% △8∼10분위는 7.3%다.

정부의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이 늘어나면서 소득 하위 1∼7분위에 해당하는 학생(2009년 1학기 기준 20만8000명 예상)은 평균 2.5%의 대출 금리를 적용받게 됐다.

신청 대상은 국내 대학과 대학원의 신입생 및 재학생으로 신용유의정보가 없어야 한다. 재학생은 직전 학기에 12학점 이상을 이수하고 평균 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한편 올 1학기부터 군 복무 기간에 정부가 이자를 대납하는 제도가 도입돼 학자금 대출을 받은 학생이 입대하면 이자는 전역 후부터 내면 된다.

김희균 기자 for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