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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일지매’ 멜로 장면 수위에 관심

입력 | 2009-01-19 10:18:00


원작의 멜로 수위를 그대로 표현할까.

21일 처음 방송하는 MBC 수목극 ‘돌아온 일지매’(극본 김광식·연출 황인뢰)가 원작 만화에 담긴 다양한 멜로 장면들을 어떻게 화면 안에 담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75년부터 한 스포츠신문을 통해 2년 동안 연재돼 인기를 끈 원작 ‘일지매’는 남녀 주인공의 애정 장면이 파격적인 수준으로 담겨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제작진은 ‘원작에 충실한 드라마’를 선언한 만큼 드라마에서도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될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방영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주인공 일지매 역의 정일우와 달이·월희 1인 2역을 맡은 윤진서의 베드신이 삽입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사극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젊은 배우들의 베드신이란 점에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에 대해 황인뢰 감독은 “원작이 스포츠신문에 연재될 당시 멜로 장면은 상당히 파격적인 수준이었다”며 “이를 방송으로 표현할 때는 아슬아슬하지만 방송 상식에서 허용되는 범위에서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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