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로 인해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됐다.”
가수 겸 연기자 박지윤이 MBC 인터뷰 프로그램 ‘네버 엔딩 스토리’에 출연해 공백기를 보낸 이유를 밝힌다.
박지윤은 21일 오후 6시 50분 방송되는 ‘네버 엔딩 스토리’를 통해 고교생 가수로 데뷔한 뒤 정상의 인기를 누리다가 최근 활동을 줄일 수밖에 없던 심경을 고백한다.
박지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4집 ‘성인식’으로 인기 정상에 올랐지만 2003년 6집을 끝으로 활동을 멈췄다”고 밝히며 “그동안 열애설, 사이버테러, 소속사와의 갈등 등 온갖 소문에 시달려왔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박지윤은 “화살을 받는 사람은 몸과 마음이 만신창이가 된다”며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른다”고도 말했다.
연예계 활동 중 대인기피증세까지 겪었던 그녀는 사진을 찍으면서 이를 극복하는 중.
박지윤은 “내성적이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내 성격과 사진이 잘 맞는다”며 “사진을 통해 진짜 내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현재 박지윤은 7집 음반을 녹음하고 있다.
제작진은 녹음실을 찾아 통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화면에 담았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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