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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톱스타 김진아, 7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

입력 | 2009-01-19 15:09:00


왕년의 스타 김진아(47)가 7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복귀작은 SBS 아침 드라마 ‘순결한 당신’(극본 김지은·연출 주동민). 그녀의 컴백은 2002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명성황후’ 이후 7년 만이다.

김진아가 맡은 역은 바람난 남편과 내연녀에게 복수를 꿈꾸는 여성. 그녀는 19일 서울 서초동 웨딩홀에서 진행된 결혼식 장면을 시작으로 촬영에 합류했다.

공교롭게도 ‘순결한 당신’에는 김진아의 남동생인 김성준(본명 김진근)이 앞서 출연하고 있던 상황. 남매 배우가 같은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녀는 영화 ‘수렁에서 건진 내 딸’ 등에 출연하며 80년대 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김진아는 2000년 미국인 사업가 케빈 오제이와 결혼에 골인, 이후 아들 메튜를 입양하는 등 행복한 가정생활을 꾸리고 있다.

스포츠동아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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