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변에 자리 잡은 용산구 이촌동의 아파트 단지. 동일한 층수에 같은 모양으로 지어져 ‘일(一)자’ 모양의 스카이라인을 이루고 있다. 한강변 아파트 대부분의 모양이 이와 비슷해 병풍을 연상케 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서울시가 한강변 아파트를 초고층으로 재건축하도록 허용하기로 함에 따라 새로운 한강변 스카이라인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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