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강원 영서 밤에 비 또는 눈
스르륵 지하철 문이 열립니다. 겨울 아침 차가운 공기와 함께 사람들이 좌석 앞으로 빨려듭니다. 만원 지하철이 덜컹덜컹 신음 소리를 내며 달립니다. 서 있고 앉아 있고 꾸벅꾸벅 졸고…. 사람들은 저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짐을 지고 있죠. 자신의 것이 너무 크다고 느낄 때 다른 사람들의 것은 보이지 않죠. 어려울수록 마음자리를 크게 잡으면 넉넉해진답니다.
김갑식 기자
스르륵 지하철 문이 열립니다. 겨울 아침 차가운 공기와 함께 사람들이 좌석 앞으로 빨려듭니다. 만원 지하철이 덜컹덜컹 신음 소리를 내며 달립니다. 서 있고 앉아 있고 꾸벅꾸벅 졸고…. 사람들은 저마다 보이지 않는 마음의 짐을 지고 있죠. 자신의 것이 너무 크다고 느낄 때 다른 사람들의 것은 보이지 않죠. 어려울수록 마음자리를 크게 잡으면 넉넉해진답니다.
김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