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은 아직 20대 초반이라고 해도 대부분 믿을 정도로 동안이다. 하지만 1979년생으로 올해 만 서른이 됐다.
부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생활했다. 고교 재학 중 미국에 유학을 가서 그곳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롱아일랜드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했다.
2007년 ‘사랑’으로 백상예술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지난 해에는 드라마 ‘달콤한 인생’에서 호평을 받으며 스크린과 브라운관 양쪽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도시적인 매력이 넘치는 새침때기 같은 인상.
하지만 오빠, 동생과 함께 살고 있는 집에만 가면 고향 경남사투리가 입에서 떠나질 않는 털털한 부산 아가씨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사진=박화용 기자 inphot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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