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 매각과 관련한 금품 로비에 연루돼 구속 기소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 씨가 허리 통증 탓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노 씨가 22일 허리 통증을 호소해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약 처방을 받고 구치소에 돌아왔다.
노 씨의 정확한 증세와 병명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추가로 외부 진료를 받을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지성 기자 vers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