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 최령 사장이 28일 돌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와 SH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최 사장은 다음 달 5일자로 사의를 표명했다.
최 사장은 서울시 기획경영실장을 끝으로 공직을 떠났다가 2007년 2월 3년 임기의 SH공사 사장으로 취임했으며 현재 임기를 1년여 남겨두고 있다. 최 사장은 사의 표명의 이유와 관련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지만 일각에선 그가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원지사로 출마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고 있다.
장윤정 기자 yun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