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KB국민은행 2008-2009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까지 1승만 남겨 놓았다.
신한은행은 28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부천 신세계와의 원정경기를 81-74로 승리, 10연승을 질주했다.
시즌 28승3패를 기록 중인 신한은행은 남은 9경기 중 1승만 더 보태면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짓는다.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07-2008시즌에 이어 3연속 정규리그 챔피언과 통합우승 역시 초읽기에 돌입했다.
신한은행은 2위 구리 금호생명이 29일 용인 삼성생명전에서 패해도 정규리그 우승을 결정짓는다.
금호생명이 이기면 31일 삼성생명과의 홈 경기에서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신한은행이 1위를 확정하면 정규리그 4위 팀과 5전 3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러 챔피언결정전 진출 티켓을 가린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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