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한 키+하얀 피부+동그란 눈… “구혜선 닮았다”
공교롭게도 ‘꽃보다 남자’에서 F4로 출연중인 이민호 김현중 김범 김준 네 남자의 이상형도 구혜선을 연상시킬 정도로 닮았다.
이민호는 최근 인터뷰에서 “아담한 키와 형광등처럼 환한 피부에 동그란 눈을 가진 여자가 좋다”며 “특히 피부가 하얀 여자가 섹시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구혜선을 두고 이민호와 삼각 로맨스를 펼치는 김현중도 이상형으로 “귀여운 스타일에 털털한 성격을 가진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드라마에서 천하의 바람둥이로 연기 변신한 김범과 김준 역시 “작고 귀여운 스타일에 다정다감하고 말이 잘 통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김범은 “(혜선)누나는 정말 말이 잘 통한다”며 그녀가 이상형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남자 멤버들과 달리 그녀는 제작발표회 때 “함께 촬영중인 ‘F4’의 멤버 중에는 이상형이 없다. 나는 연하는 남자로 보이지 않는다”며 일찌감치 F4 팬들의 집중포화를 피해버리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화보]구혜선·이민호·김현중·김범 주연 드라마 ‘꽃보다 남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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