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 국민은행 정덕화 감독이 사령탑 복귀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국민은행은 3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3, 4쿼터에서만 17점을 몰아넣은 변연하(24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62-6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국민은행은 조성원 전 감독의 중도 퇴진 이후 김영만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아오다 최근 정 감독을 선임했다.
5위 국민은행은 9승 23패로 4위 신세계(14승 17패)와의 승차를 5.5경기로 줄여 플레이오프 진출을 향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