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여성 듀오 알렌에스가 1억 원이 넘는 거액을 들여 만든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로 화제다.
알렌에스는 최근 케이블 방송과 인터넷을 통해 데뷔곡 ‘독[獨]’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1억4000만 원의 제작비를 들여 영화 같은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다.
‘독’ 뮤직비디오는 1940년대의 배경으로 영화 ‘어거스트러시’와 ‘드림걸즈’를 모티브로 한 무비 스타일이 컨셉트다.
이러한 컨셉트를 살리기 위해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의 의상과 황정민 주연의 2009년 개봉 예정 영화 ‘공중곡예사’의 실제 세트에서 촬영 하는 등 최대한 영화의 느낌을 살리려고 노력했다.
알렌에스 소속사 제로원 인터랙티브 측은 “영화와 같은 ‘스토리 뮤직비디오’를 시도한 이번 알렌에스의 뮤직비디오가 앞으로 한국 가요계의 뮤직비디오의 흐름을 다시 한 번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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