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작년 527억 영업손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매출액 4조2615억 원에 영업손실 527억 원, 당기순손실 2271억 원의 실적을 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6.7% 증가했지만 환율 급등에 따른 항공유 가격상승과 경기침체의 여파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로 돌아섰다. 특히 여객수요 감소가 본격화된 지난해 4분기(10∼12월) 영업손실이 931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지난해 993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대한항공과 더불어 국내 양대 항공사 모두 지난해 영업실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GS홀딩스 작년 순익 1121억원
GS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1392억3600만 원, 영업이익 627억800만 원, 순이익은 1121억8300만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66.8%, 영업이익은 83.1%, 순이익은 69.9% 감소한 수치다. GS 관계자는 “작년의 경우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석유와 석유화학제품 정제마진이 악화한 데다, 환율 급등에 따른 환차손으로 자회사인 GS칼텍스의 실적이 좋지 않아 지분 법 이익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팬택 C320’ 멕시코 시장 진출
팬택계열은 곡선형 슬라이드폰 ‘팬택 C320’을 멕시코 최대 이동통신사 텔셀을 통해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2007년 10월 국내 시장에 선보여 66만 대가 판매된 히트제품 ‘돌핀 슬라이드폰’의 멕시코 수출 모델로 MP3플레이어, 외장메모리, FM라디오, 130만 화소 카메라 등을 갖췄다.
■이브자리 침장 유통학교 설립
침구전문기업 ㈜이브자리는 ‘침장(寢裝·침구장비) 유통학교’를 설립해 침장 업계 종사자 및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침장 유통학교에서는 섬유 직물 및 디자인 공정, 속통, 서비스기법, 판매촉진법 등 침장 관련 전문 지식과 영업 컨설팅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