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한지(韓紙) 체험 박물관’을 건립한다.
괴산군은 체험형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연풍면 원풍리 439 옛 신풍분교 1만4798m²의 터에 모두 66억3000만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192m² 규모의 한지 박물관을 만들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 박물관에는 한지 소개, 한지를 응용한 각종 테마전을 열 수 있는 2개의 전시관과 홍보관이 설치된다.
군(郡)은 2007년 2월 기본계획설계를 마친 뒤 최근 터 매입을 완료했다. 내년 3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11년 5월 완공할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