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의 환상적인 연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5일 오후 SBS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의 김연아 경기 하이라이트 방송이 10%대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된 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실황은 9%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김연아의 경기 장면을 중심으로 한 하이라이트 방송이 10.4%(전국 기준)를 나타내 김연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날 김연아는 캐나다 벤쿠퍼 퍼시픽 콜리시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ISU 4대륙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72.24점을 얻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김연아는 경기마다 약점으로 작용했던 트리플러츠를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경기 하이라이트와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와 MBC ‘불만제로’는 각각 15.4%, 10.1%를 기록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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