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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편지]문주리/학습지 교재 재활용했으면

입력 | 2009-02-07 03:00:00


큰아이만 하던 영어 학습지를 작은아이도 얼마 전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작은아이가 큰아이 때와 똑같은 교재와 테이프로 수업을 받는 걸 보니 교재와 테이프가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학습지 회사에 “교재는 새로 구입하더라도 테이프는 재활용할 수 없느냐”고 문의했더니 담당 직원은 “안 된다”고 답변할 뿐이었다.

남은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형제나 자매간에는 테이프만이라도 다시 활용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으면 한다. 회사는 다소 손해를 보겠지만 장기적으로 회원을 확보하고 관리한다는 차원에서라도 감수해야 할 몫인 것 같다.

문주리 울산 중구 복산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