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 등의 전세 물량이 대부분 소진되면서 전세금이 오르고 있다. 특히 강남권역을 시작으로 광진구 같은 인근 지역의 전세금도 오르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월 31일∼2월 6일) 서울 전세시장은 0.09% 올랐다. 그러나 수도권 신도시는 일산과 산본의 가격이 떨어지면서 0.1% 하락했다. 인천 경기지역의 전세금도 0.05% 떨어졌다.
서울지역 전세금은 송파(1.47%) 광진(0.29%) 서초(0.22%) 강북(0.04%) 강남구(0.02%) 는 올랐고 도봉(―0.40%) 용산(―0.25%) 노원구(―0.22%)는 떨어졌다.
수도권 신도시는 분당(0.02%)이 약간 올랐지만 일산(―0.35%) 산본(―0.23%) 평촌(―0.08%) 등은 모두 떨어졌다. 인천 경기지역은 과천(1.15%) 부천(0.20%) 구리시(0.13%) 등이 올랐고 광명(―0.21%) 평택(―0.17%) 남양주(―0.13%) 고양(―0.13%) 의왕(―0.12%) 수원시(―0.12%) 등은 떨어졌다.
이세형 기자 turtl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