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배우 소피 마르소(사진)가 10일 9년 만에 한국을 방문했다. 2000년 영화 ‘피델리티’를 소개하러 방한했던 그는 2박 3일 일정으로 보석 브랜드 ‘쇼메’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았다.
방문 첫날 소피 마르소는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에서 MC를 맡고 있는 배우 엄지원을 만나 인터뷰했다. 엄지원은 2005년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 자신이 출연한 영화 ‘극장전’이 경쟁부문에 진출해 소피 마르소와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재회는 11일 오후 8시 50분 ‘한밤의 TV 연예’에서 볼 수 있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