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뒤인 2013년에는 인터넷TV(IPTV) 가입자가 474만8000여 곳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미디어미래연구소(MFI)가 전망했다.
미디어미래연구소는 12일 보고서 ‘2009 MFI 미디어산업 전망’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 수치는 유료방송 시장의 22.2%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밝혔다. 연구소는 또 유료방송 가입도 2011년에 2000만을 돌파하며, 2013년에는 2138만4000여 곳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했다.
디지털케이블 방송과 위성방송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소에 따르면 디지털케이블 방송은 2013년 520만8000여 곳이 가입해 전체 유료방송 시장의 24.4%에 이르며, 위성방송은 앞으로 5년간 0.9%의 증가율을 보여 같은 해 248만8000여 곳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양환 기자 r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