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8)이 소속팀과 4년 연장 계약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 인터넷판은 12일 “맨유가 미드필더 박지성, 수비수 조니 에번스와 다음 달 안에 장기 계약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박지성은 4년, 에번스는 5년 계약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지성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번에서 활약하다 2005년 7월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끊임없이 그라운드를 누빈 끝에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골 결정력이 부족하다는 과제가 남아 있지만 그는 아직 젊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