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개교 30주년 특별전
호남대가 개교 3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우리 땅, 독도 수호 특별전’이 3·1절 9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특별전에는 독도가 한국 땅임을 입증하는 미국 영국의 고지도와 일본 정부의 공식문서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또 독도 해저 지형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독도 해저 지형도’와 독도수호대, 호남대 독도학술조사단이 촬영한 독도의 생태 사진 30여 점도 선보인다.
특별전은 지난해 9월 광주에서 첫 전시회를 개최한 뒤 전국 12개 도시 순회 전시에 나서 16일 현재 관람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호남대는 광주 제주 등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독도 특강을 갖는 한편 독도자료집과 독도 관련 수능 예상 문제집도 발간해 전국 학교에 배포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