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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 시술로 신뢰도up 정확도up

입력 | 2009-02-17 17:58:00


- 컴퓨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수술과정이 정확

- 정상 무릎관절의 각도에 근접, 인공관절의 수명이 연장

3년 전 병원에서 퇴행성 관절염으로 무릎연골이 다 닮았다는 진단을 받은 이모(63세)씨.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보라는 의사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혹시 수술이 잘못되면 어쩌지?’ 하는 두려운 생각에 수술 시기를 미뤘었다. 보존적인 치료로도 도저히 통증을 참기 힘들어진 이씨는 최근 최첨단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아 재활운동에 전념하고 있다.

말기 퇴행성 관절염은 인공관절 수술이 최선

전통적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쪼그려 앉아 생활하는 습관이 많다 보니 나이가 들면 퇴행성 관절염, 특히 무릎 관절염 환자가 많다. 그러나 관절염은 불치병이라고 생각하거나 늙으면 누구나 생기는 질환이라는 생각에 애초부터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퇴행성관절염 환자 중 연골이 다 닳아 뼈와 뼈가 맞닿는 말기 관절염 환자라면 약물·물리 치료로는 더 이상 개선이 불가능하다. 특히 무릎 연골이 닳게 되면 통증으로 생활이 힘들고, 무릎이 불안정해지면서 변형이 생긴다. 이 경우에는 통증의 원인인 닳아 없어진 원래의 연골 대신에 새로운 연골을 무릎 사이에 끼워주는 인공관절 수술 밖에 다른 대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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