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이 위암을 주제로 한 이색 행사를 19일 오후 2시 반 병원 별관 5층 향설대강당에서 연다.
‘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특별공연’이란 제목의 이 행사는 3차 병원 승격 이래 위암 수술을 1000차례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자리다.
1부는 위 수술 뒤의 관리를 주제로 한 ‘건강강좌’가 진행된다. 위암 수술팀 전문의의 ‘위암 수술에 관한 모든 것’, 영양팀의 ‘위 절제 후 식이요법’과 위암 환자의 투병기 공개강좌가 이어진다.
2부는 음악 공연과 마이미스트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이 병원 위암 수술팀은 2006년 첨단기법으로 복강경 위 완전 절제수술을 하는 장면을 생중계하는 등 위암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032-621-5066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