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팔공산 청정미나리가 출하됐다.
19일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팔공산 자락인 대구 동구 미대, 용수, 미곡동 일대에서 재배한 미나리가 이날부터 본격 출하됐다.
팔공산 미나리는 줄기가 굵고 부드러우며 향이 진한 데다 미네랄이 풍부해 참살이 식품으로 꼽힌다.
시 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도로 2004년 재배를 시작한 이후 올해 6년째 선보이는 이 미나리는 팔공산 일대 지하암반수 등을 이용해 재배된다.
가격은 봉지(1kg)당 6000원이며 동구 일대 농장이나 팔공산시설지구 판매장 등에서 살 수 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