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광주 남구 대촌동 광주콩종합센터에서 재래식 간장을 직접 담그는 ‘전통 장 담그는 날’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3년 숙성된 소금과 메주로 간장을 담갔다. 연합뉴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광주 남구의 ‘전통 장 담그는 날’ 행사가 18일 오후 대촌동 광주콩종합센터에서 열렸다.
재래식 장류(醬類)산업을 지역특성화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정 주부 30명을 비롯한 지역주민 120명이 참여해 정경숙 압촌메주영농조합 총무의 지도 아래 전통 방법으로 간장을 담갔다.
참가자들은 이날 담근 된장과 간장을 숙성이 되는 7, 8월에 각각 15kg과 5L를 가져갈 수 있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