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양도세 감면’ 발표에 수도권 미분양 북적북적
정부가 서울을 뺀 수도권과 지방의 신축 주택(미분양 포함)의 양도소득세를 5년간 감면 또는 면제해 준다고 발표한 뒤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말인 21일 경기 김포시 운양동에 있는 ‘김포한강신도시 우남퍼스트빌’ 모델하우스의 상담석에서는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하루 방문객은 발표 이전보다 3, 4배 증가한 500여 명. 우남건설 관계자는 “정부 발표 이후 가계약을 포함해 하루에 15건 이상씩 계약이 성사되고 있다”며 “서울 강서 지역의 실수요자뿐 아니라 수도권 전 지역의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우남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