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상승과 함께 운용사들이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삼성투신운용은 중국 본토 증시에 투자하는 ‘삼성차이나2.0본토펀드’를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자산의 대부분을 중국 내국인 전용 시장인 A증시에 투자하는 펀드로 A시장은 중국 정부로부터 해외적격기관투자자(QFII) 자격을 받은 투자자에 한해 투자할 수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연초 이후 24% 넘게 상승하며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이달 초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차이나A share주식형펀드’를 내놓았다. 이 외에도 현재 PCA투신운용의 ‘차이나드래곤Ashare펀드’, 푸르덴셜투신운용의 ‘푸르덴셜중국본토주식형펀드’가 운용되고 있다.
최근 QFII를 취득한 한화투신운용은 이르면 4, 5월 중에 관련 펀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하나UBS자산운용도 이르면 다음 달 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를 판매한다.
이서현 기자 baltika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