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은 가족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을 가꾸는 데에도 열성적이고 자신의 주장을 당당하게 펼치는 45~55세 여성을 일컫는 '루비족(RUBY族)'을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새봄여성'을 10일 선정했다.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합성어로 운동에 오락적인 요소를 함께 갖춘 것을 일컫는 '스포테인먼트(spotainment)'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435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라온운동 △모꼬지운동 △흥끌이운동 △어울운동 △눈길몰이운동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16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패키지(package) 상품'. 여러 가지를 한 묶음으로 꾸려놓은 상품을 가리킨다. 공모 마감은 16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