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에 이어 이번엔 기타 연주, 이러다 드럼도?’
배우 김정은(사진)이 어쿠스틱 기타 삼매경에 빠졌다.
3월 초 자신이 진행 중인 음악 프로그램 SBS ‘김정은의 초콜릿’ 1주년을 맞아 이를 자축하는 의미로 ‘통기타 가수’로 변신에 나서는 것.
이 프로그램의 관계자는 25일 “방영 1주년을 기념해 진행자인 김정은이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노래를 부를 예정”이라며 “이달 초 통기타 라이브 무대를 갖는 것에 합의하고 맹연습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은은 한 번도 기타를 연주해본 경험이 없었음에도 불구, 특유의 집중력을 발휘해 무대에 오를 수 있는 일정 수준의 실력을 갖추게 됐다. 이 관계자는 “프로그램 첫 회에서 그녀가 피아노 연주와 함께 라이브로 노래를 불렀던 만큼 이번 무대를 꾸미는데 그 이상을 선보여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다”며 “그녀의 열정과 성실함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김정은은 ‘초콜릿’ 1주년과 아울러 생일도 맞는 겹경사를 맞게 됐다. 김정은의 팬클럽 측은 이와 관련, 조만간 ‘김정은의 초콜릿’ 녹화현장에 들러 방청객과 함께 그녀의 생일을 축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은은 1월 종영된 MBC 드라마 ‘종합병원2’를 통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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