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컴백하는 만능엔터테이너 유채영이 10년 만에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27일 오후 500회 특집으로 꾸며지는 KBS ‘뮤직뱅크’의 ‘스페셜 스테이지’에 오르는 것.
유채영은 이날 ‘뮤직뱅크’에서 90년대 말 테크노 열풍을 몰고 왔던 이정현의 ‘와’를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유채영의 특별 무대는 “이정현의 ‘와’를 제대로 소화해낼 사람은 유채영 뿐”이라고 생각한 ‘뮤직뱅크’ 제작진의 강력한 권유로 성사됐다.
유채영은 1999년 솔로 1집 ‘이모션’을 발표하면서 이정현과 함께 테크노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유채영은 출연 요청을 받은 후 “비록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부르는 것이지만 10년 만에 가요프로그램의 무대에 서는 만큼, 단순히 이정현의 춤만을 재현하는 것이 아닌 최선을 다하는 라이브 무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맹연습에 돌입했다고 한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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