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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 김남주, ‘댄스의 여왕’ 노린다

입력 | 2009-03-03 11:11:00


8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남주가 컴백작인 MBC 새 월화드라마 ‘내조의 여왕’에서 숨겨진 노래와 댄스 실력을 선보였다.

극중 천지애를 맡은 김남주는 여고 시절 학교 가을 축제에서 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댄스와 함께 열창해 남학생들을 사로잡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 신을 위해 김남주는 MBC 무용단 총무의 안무 지도를 받으며 일주일 넘게 연습했다.

극중 라이벌로 등장하지만 실제로는 절친한 친구 이혜영이 가수 출신의 경력을 살려 조언했다는 후문이다.

최근 김남주는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었지만 수차례의 리허설을 거쳐 노래에 맞는 완벽한 무대 매너를 선보였다. 지금도 김남주는 시퍼런 멍이 발목 위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 평상시에는 붕대를 감고 있다.

‘에덴의 동쪽’ 후속작 ‘내조의 여왕’은 16일 밤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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