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유지나가 5억 원 상당의 보석을 걸치고 무대에 올랐다.
유지나는 2일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진행된 ‘가요무대’ 녹화에 5억 원을 호가하는 이태리 수입 귀금속을 착용하고 무대에 올라 열창했다.
서울 압구정동 유명 귀금속 가게에서 유지나에게 협찬을 한 이번 제품은 토파즈와 다이아몬드가 어우러져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이 날 유지나는 값비싼 보석만큼이나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날 유지나가 착용했던 고가 보석 중에는 팬시 다이아몬드의 핑크와 노란 빛깔을 지닌 마퀴즈 다이아몬드(일명 ‘뽀드 다이아’)가 촘촘히 박혀있는 시가 1억원이 넘는 귀걸이를 비롯해 목걸이, 반지, 팔찌 모두가 다이아몬드로 꾸며져 모두 5억원이 넘어, 함께 출연한 동료여가수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다는 후문이다.
유지나는 소속사 인우기획을 통해 “태어나 처음으로 억대의 보석을 착용해 본 것 같다. 오늘 하루 종일 고가의 보석 때문에 행여 흠집이라도 생길까 움직이지도 않았다. 특히 오랜만에 큰 방송무대에 서게 돼 기뻤는데 뜻밖에 보석 협찬까지 받게 돼 더욱 설레고 흥분된 날이었다”며 들뜬 마음을 전했다.
유지나는 이날 KBS ‘가요무대’ 녹화무대에 올라 ‘아리랑목동’을 불렀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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