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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21세기 장보고

입력 | 2009-03-04 02:54:00


4500t급 한국형 구축함인 문무대왕함과 최정예 특수전 요원 등 해군 장병들로 이뤄진 청해(淸海)부대가 3일 창설됐다. 청해부대는 해적 소탕과 한국 선박 보호를 위해 이달 중순경 해적들이 출몰하는 아프리카 소말리아 해역으로 출항한다. 청해부대가 해상왕 장보고의 기개를 이어받아 한국 선박들의 ‘수호천사’로 활약하길 기대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