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 분당경찰서 관계자는 8일 오전 스포츠동아와 만나 “특별한 타살 흔적을 발견할 수 없었다”며 “유족 역시 자살이라는 데 의견을 보였고 조용하게 사건을 빨리 마무리하고 싶어 하는 뜻을 전해온 만큼 공식 브리핑 등은 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고인의 집과 주변에서 유서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경찰 입장에서도 유서는 없는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덧붙였다.
▲스포츠동아 박영욱
KBS 2TV 월화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얼굴을 알린 장자연은 7일 오후 7시34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빈소는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일 오전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