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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기술보증기금 규모 1조2000억원으로 확대

입력 | 2009-03-11 06:59:00


부분보증 비율 85%→95%… 운전자금 지원한도 100%로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보증기금의 지원이 크게 늘어난다.

기술보증기금 영남본부는 10일 올해 보증 규모를 지난해보다 3375억 원 늘어난 1조2000억 원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에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해 부분보증 비율을 기존 85%에서 95%로 높이고 운전자금 지원한도도 기존 85∼99%에서 100%로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또 창업기업의 시설자금과 수출금융에 대해서는 전액 보증하는 등 각종 특례조치도 실시하기로 했다.

기술신보는 이 밖에 지역 기업들에 대해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복수거래를 허용하고, 전액 보증 때는 은행대출 심사를 생략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