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SBC은행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퇴직금은 근속연수에 1.5를 곱한 후 17을 더한 수에 최근 3개월간 받은 기본급 총액의 월평균을 곱한 금액이다. 4년 근속자의 경우 월평균 기본급 23개월분을, 10년 근속자는 32개월분을 받게 된다.
HSBC은행 측은 “이번 희망퇴직은 구조조정이나 한국 내 사업 축소를 위한 것이 아니라 직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며 이달 말까지 모든 절차를 끝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