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총장 이남교)가 개교 46주년을 맞아 새 상징을 마련했다.
이 상징은 경일대의 영문 첫 글자인 ‘KIU’를 따 ‘열린 책’ 모양의 이미지로 만들었으며, 지식정보시대를 앞서간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학 측은 다음 달 10일 개교기념일에 맞춰 학생과 교직원,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1963년 대구 중구 문화동에서 청구대 병설 5년제 공업고등전문학교로 출발해 1992년 종합대학인 경북산업대로 승격했으며, 1994년 캠퍼스를 경북 경산시 하양읍으로 옮기면서 경일대로 새 출발했다.
지금까지 졸업생 5만5000여 명을 배출했으며, 이 가운데 3000여 명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일 정도로 중소기업의 산실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 5000여 명이 재학 중이며, 교직원은 300여 명이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