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페라계의 여왕으로 불리는 세라 브라이트먼(사진)의 인천 공연이 18일 오후 8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여주인공인 브라이트먼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주제가를 불렀다. 그와 안드레아 보첼리가 듀엣으로 부른 ‘타임 투 세이 굿바이’ 앨범은 800만 장의 판매량을 올려 유럽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브라이트먼은 5년 만에 두 번째 내한 공연을 펼치는 것으로 서울, 경기 일산, 인천, 부산을 순회하고 있다. 제2의 보첼리로 떠오르는 남성 팝페라 가수 알레산드로 사피나가 특별 출연한다.
두 가수는 영화 ‘진주만’ 주제가인 ‘데어 유 윌 비’를 이탈리아어로 부른 듀엣 앨범을 냈다.
관람료는 VIP석 19만8000원, S석 15만4000원, A석 9만9000원. 032-873-4756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