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은 아기가 태어나기 전부터 각종 투자를 아끼지 않는 사회 현상을 일컫는 '웰본(well-bone)'을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배냇바라지'를 17일 선정했다.
특정 수신자를 대상으로 화상을 전송하는 텔레비전방식으로, 범죄 예방 및 도로의 교통상황을 빠르게 전달하는 용도 등으로 쓰이는 카메라를 가리키는 '시시티브이(CCTV)'를 대신해 쓸 우리말 공모에는 492건의 제안이 들어왔다.
이 가운데 △나들쌈지경 △상황관찰기 △두루살피미 △포돌이안경 △살핌상자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23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스펙업(spec-up). 자신의 미래를 위해 좀 더 나은 학력과 학점, 토익 점수 등을 만들려고 노력하는 것을 가리킨다. 공모 마감은 2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