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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3곳 포함 서울 경찰서장 22명 물갈이

입력 | 2009-03-23 02:56:00


경찰청은 22일 안마시술소 업주와의 유착 의혹 등으로 대규모 물갈이 인사를 하려 했던 서울 강남지역 강남 수서 서초경찰서의 서장을 교체하는 등 총경급 362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서울의 경우 31개 경찰서 중 22개 경찰서 서장이 교체됐다. 전직 서장의 직위해제로 지난해 8월 부임했던 강남경찰서장은 부임 7개월 만에 인천지방경찰청 경비교통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잇따라 터진 경찰관 비위 및 자체 사고와 관련해 분위기 쇄신의 필요성이 인사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덕영 기자 firedy@donga.com

경찰 총경급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