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아경기대회를 찾는 관광객을 위해 특급호텔 8곳이 새로 문을 연다.
인천시는 8월 개막하는 세계도시축전을 앞두고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와 중구에 특급호텔 4개가 들어선다고 24일 밝혔다.
송도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에는 8월 쉐라톤인천호텔과 송도메트로호텔, 송도파크호텔이 개장한다.
금호송도호텔㈜이 짓고 있는 쉐라톤인천호텔은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321객실)로 쉐라톤호텔이 운영한다.
인천관광공사가 짓는 송도메트로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241객실). 한국관광공사가 만든 관광호텔 브랜드인 ‘베니키아’가 운영을 맡는다.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300객실)의 송도파크호텔은 세계적인 호텔 그룹인 베스트웨스턴 인터내셔널이 위탁 경영사로 선정됐다.
또 인천도시개발공사가 중구 항동에 건립하는 하버파크호텔은 7월까지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223객실)로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전문 운영업체인 에이치티시가 운영한다.
이 밖에 송도국제도시에는 대덕호텔(321객실)과 동북아트레이드타워호텔(204객실)이 내년에 개장한다. 인천아트센터호텔(250객실)과 파라마운트 테마파크호텔(300객실)도 2012년까지 건립된다.
인천에는 현재 라마다송도호텔(연수구 동춘동)과 파라다이스호텔 인천(중구 항동), 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중구 운서동), 로얄관광호텔(남동구 간석동), 베스트웨스턴 인천에어포트호텔(중구 운서동) 등 5개 특급호텔이 있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