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와 경북관광개발공사가 수도권의 ‘골프광’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4일 경북관광공사에 따르면 경주지역의 대중골프장 4곳과 숙박업소, 골프전문 여행사 등이 보문단지에 ‘공동골프예약센터’를 설치했다.
이 센터에는 △보문GC(골프클럽)와 경주CC, 서라벌CC(외동읍), 제이스CC(감포읍) 등 골프장 △경주교육문화회관, 콩코드호텔, 한화리조트, 대명리조트 등 보문단지 내 숙박업소 △삼일골프투어, 그린웍스, 은하항공 등 수도권의 골프전문여행사가 참여했다.
센터 측은 골프장과 숙박업소, 여행사가 공동으로 보문단지에서 1박 2일 묵는 관광객을 유치하게 된다.
경북관광개발공사 관계자는 “골프와 숙박, 관광을 경주에서 할 수 있도록 하면 골프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