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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달동네 ‘수암골’ 골목여행 떠나볼까

입력 | 2009-03-27 02:58:00


드라마 촬영이후 방문객 몰려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목 1번지 일명 ‘수암골’. 청주의 대표적 달동네인 수암골이 요즘 뜨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주인공인 이초인(소지섭 분)과 오영지(한지민 분)의 애틋한 사랑이 싹트는 장면의 배경이 이곳으로 알려지면서부터다.

골목 풍경을 앵글에 담으려고 전국 각지에서 온 사진동호회원들과 일반인이 하루 평균 30여 명이나 된다. 또 수암골의 자세한 위치와 촬영일정 등을 묻는 전화도 청주시청 담당부서에 심심찮게 걸려오고 있다.

여기에 입소문을 더한 것은 ‘골목 벽화’(사진)다. 2007년 공공미술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청주의 예술단체 회원들과 대학생 등이 ‘추억의 골목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벽화를 그려 놓았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