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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오리엔트 최신 화물선 ‘OSN-1001호’ 진수식

입력 | 2009-03-27 06:59:00


부산 사하구 구평동 ㈜오리엔트조선(대표이사 전수혜)은 신(新)조선 사업에 진출한 이후 처음 만든 화물선 ‘OSN-1001호’ 진수식을 최근 가졌다.

길이 178.90m, 폭 28.80m, 깊이 14.20m인 이 배는 최대 출력 8810마력의 엔진을 탑재했다. 이 배는 각종 테스트와 해상 시운전을 거쳐 4월 말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오리엔트조선 측은 “국내 기술과 장비로 세계 최초로 특허를 받은 NMT(New Modular Transporter) 공법으로 선체를 조립한 데 이어 이 공법으로 14척의 선박을 잇달아 건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