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유동성 장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단기에 주가가 올랐다는 측면에서 부담스러울 수 있다”며 “개별기업 가치 대비 저평가된 종목 중심의 매매가 바람직하다”고 분석했다.
IBK투자증권 곽현수 연구원은 “4월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발표되면 기업들의 실적이 부각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지난해 연간 매출액 대비 시가총액이 과도하게 낮은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곽 연구원은 시가총액 3000억 원 이상 기업 중 주당매출액비율(PSR)이 낮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10% 이상인 기업으로 E1, SK에너지, 한진해운, 대한해운, STX팬오션, 코오롱, 에쓰오일, 세아베스틸, 현대제철, 오뚜기, 대우조선해양 등을 소개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