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의 리더 민선예와 열애설이 돌고 있는 수영 스타 박태환이 원더걸스 첫 번째 단독콘서트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박태환은 27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원더걸스 첫 번째 단독콘서트를 찾아 VIP석에 앉아 공연을 봤다.
두 사람은 얼마 전 누리꾼들에 의해 같은 모양의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발견돼, ‘커플링이 아니냐’는 의혹 속에 다시 열애설이 불거졌다.
하지만 박태환은 이날 이러한 소문을 개의치 않고 원더걸스의 콘서트장을 찾아 우정을 과시했다.
박태환을 본 한 관계자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원더걸스를 응원했다”며 “공연이 끝나기 전 얼른 자리를 떠났지만 공연 내내 즐거워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박태환과 민선예는 지난 해 초에 이어 최근에도 반지로 인한 열애설이 퍼졌지만, 두 사람은 절친한 친구라며 소문을 일축했다.
스포츠동아 홍재현 기자 hong9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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