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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퀸 연아’

입력 | 2009-03-30 02:59:00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한국 피겨 사상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합쳐 207.71점으로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꿈의 200점을 돌파했다. 2위와의 차이가 16.42점일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한 그가 내년 2월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도 ‘퀸 연아’가 되길 기대한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