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광주 시티투어 버스’가 운행된다.
광주시는 29일 “이날부터 11월 말까지 8개월간 매주 금∼일요일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 버스는 오전 9시 30분 광주 상무신도심 광주 시청사를 출발해 오후 6시 되돌아오는 코스로 국립광주박물관, 국립 5·18민주묘지, 월계동 장고분, 포충사, 빙월당, 만귀정, 원효사, 충장사 등을 둘러보게 된다.
여름철에는 전남대 공룡박물관, 빛고을 국악전수관, 담양 죽녹원, 대나무박물관, 송강정 과 인근 농촌마을 체험관광지도 포함된다. 가을철에는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 엑스포 및 김치축제 행사장,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호수생태공원 등이 코스에 포함된다.
이용료는 1인당(초등학생 이상) 1000원으로 출발 하루 전 오후 5시까지 광주시 관광정보센터(062-233-3399)로 전화예약을 하고 출발지인 시청이나 광천동 버스터미널, 광주역 등에서 탑승하면 된다.
김권 기자 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