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철도(KTX)가 1일 개통 5주년을 맞았다. KTX가 그동안 달린 거리는 지구 둘레(4만 km)를 2500바퀴나 돈 거리인 1억 km. 하루 평균 10만5000명이 이용해 올해 말이면 이용자가 2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TX의 실적은 화려하지만 안전에 대한 문제제기는 끊이지 않고 있다. 개통 10주년에는 ‘신뢰도 100%’의 KTX가 되길 바란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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